먼저.
난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자살"에 대해서는 나의 다른 자살에의 생각과 같이 좋지 않게 생각한다.
"자살"과 "타살"에의 질문에는 내가 가진 정보의 한계에 비통함을 느끼며 답을 알지 못함을 이야기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죽음 자체"에 대해서는 매우 슬프다.
노제를 다녀왔다.
자세한건 카메라 속의 사진을 옮기고 보충하자.
나는 광화문 4거리에서 경찰 폴리스 라인 에서 좀 떨어져 있었다.
사진을 찍으며, 이 미쳐가는 내가 겪고 있는 한국 사회를 기록하고 있었다.
운구차를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
앞쪽 사람들이 술렁이며 앉아 있던 자세에서 하나 둘씩 일어나려고 하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앉아 달라고 소리친다.
내 뒤의 여자가 "저도 뵙고 싶어요,저도 보게 해주세요, "하며 일어서는 사람들에게 간곡히 흐느낀다.
약간의 동요
1분이 흘렀을까. 다시 일어 선다.
다른 사람들이 앉아 달라 한다. 다시 일어선다. 말을 한다. 일어선다.
나의 노도의 일갈
앉는다.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다른 사람을 밟으며 목소리 큰 사람의 한마디에 자신의 의지를 접는 나약한 존재들이다.
영정이 지나간다.
사람들이 너도 나도 카메라, 핸드폰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댄다.
역겹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손이 땅에 쳐박힌 두 무릅과 같이 함과 다르게 그들의 손은 영정사진과 운구차량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그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목좋은 높은 곳들에서 카메라를 들고 전적으로 애도보다 사진에 몰두해 있는 그들에게도 역겨움을 느낀다.
천민
그렇다. 그 순간 나는 확실히 알수 있었다. 여기에 온 사람들중 적지 않은 사람은 단순히 호기심으로 온것이다. 그들은 대중을 구성하는 일원이며 여론의 장난감이다. 그들이 보는 여론중 제일 큰 목소리에 좌지 우지 되는 것이다.
보수진영의 사람들이 왜 이번 일을 비웃는지 알것 같았다. 보수 진영은 알고 있는 것이다. 경찰 추산 수치와 주최측 추산 수치의 중간 정도가 실제 온 인원이라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이 맞다고 전제 하고 그중에 진짜 애도를 하는 사람과 정치적으로 노무현을 응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답답했다.
나에 대해서...
영정과 운구차량을 봤을때 순간 울뻔했다.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제대로 된 지성으로써 정치 싸움 그 자체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걸 고집해온 내가, 죽음 자체에 애도를 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가 그 순간 분위기에 휩쓸려 감정적이 된건 아닌지 순간 고민했다.
그래. 난 순간 감정적이었다.
그 사실을 다시 깨닫고 나도 모르게 다른 이들 처럼 광장으로 가는 운구차를 따라 갔다.
그리고 몇십미터를 따라가고서야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 군중에서 벗어나서 '나'를 찾았다.
더 이상 그 곳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 질것 같았기 때문이다.
여론에 휩쓸려 자신의 사고가 정지하는 녀석은 쓰레기다.
청계천물줄기가 쏟아 지는 곳에서 학교 과제로 낼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대학교 1,2학년 정도의 사람들을 보며 순간 쓰레기였던것을 반성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의 "무서워서 영결식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난다"라고 말했던 인터뷰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던 무리들을 생각하며 내가 찍는 사진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방향을 잃고 마치 메아리 처럼 과거의 나 자신을 붙들고 사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문 한다.
교육자
정말인가? 여전히 감정적인 상태는 아닌가?
요즘 100번을 물어도 100번 모두 같은 답이 나온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그렇지 않다.
과연 나는 교육자라는 인간의 , 내 부족한 어휘로 보면 ,뱡향을 어떤 직업의 형태로 가지고 갈것인가.
1시 15분경 나는 그렇게 조금 늦게 회사로 돌아가는 직장인들과 같이 발걸음을 한다.
난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자살"에 대해서는 나의 다른 자살에의 생각과 같이 좋지 않게 생각한다.
"자살"과 "타살"에의 질문에는 내가 가진 정보의 한계에 비통함을 느끼며 답을 알지 못함을 이야기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죽음 자체"에 대해서는 매우 슬프다.
노제를 다녀왔다.
자세한건 카메라 속의 사진을 옮기고 보충하자.
나는 광화문 4거리에서 경찰 폴리스 라인 에서 좀 떨어져 있었다.
사진을 찍으며, 이 미쳐가는 내가 겪고 있는 한국 사회를 기록하고 있었다.
운구차를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
앞쪽 사람들이 술렁이며 앉아 있던 자세에서 하나 둘씩 일어나려고 하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앉아 달라고 소리친다.
내 뒤의 여자가 "저도 뵙고 싶어요,저도 보게 해주세요, "하며 일어서는 사람들에게 간곡히 흐느낀다.
약간의 동요
1분이 흘렀을까. 다시 일어 선다.
다른 사람들이 앉아 달라 한다. 다시 일어선다. 말을 한다. 일어선다.
나의 노도의 일갈
앉는다.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다른 사람을 밟으며 목소리 큰 사람의 한마디에 자신의 의지를 접는 나약한 존재들이다.
영정이 지나간다.
사람들이 너도 나도 카메라, 핸드폰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댄다.
역겹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손이 땅에 쳐박힌 두 무릅과 같이 함과 다르게 그들의 손은 영정사진과 운구차량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그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목좋은 높은 곳들에서 카메라를 들고 전적으로 애도보다 사진에 몰두해 있는 그들에게도 역겨움을 느낀다.
천민
그렇다. 그 순간 나는 확실히 알수 있었다. 여기에 온 사람들중 적지 않은 사람은 단순히 호기심으로 온것이다. 그들은 대중을 구성하는 일원이며 여론의 장난감이다. 그들이 보는 여론중 제일 큰 목소리에 좌지 우지 되는 것이다.
보수진영의 사람들이 왜 이번 일을 비웃는지 알것 같았다. 보수 진영은 알고 있는 것이다. 경찰 추산 수치와 주최측 추산 수치의 중간 정도가 실제 온 인원이라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이 맞다고 전제 하고 그중에 진짜 애도를 하는 사람과 정치적으로 노무현을 응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답답했다.
나에 대해서...
영정과 운구차량을 봤을때 순간 울뻔했다.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제대로 된 지성으로써 정치 싸움 그 자체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걸 고집해온 내가, 죽음 자체에 애도를 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가 그 순간 분위기에 휩쓸려 감정적이 된건 아닌지 순간 고민했다.
그래. 난 순간 감정적이었다.
그 사실을 다시 깨닫고 나도 모르게 다른 이들 처럼 광장으로 가는 운구차를 따라 갔다.
그리고 몇십미터를 따라가고서야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 군중에서 벗어나서 '나'를 찾았다.
더 이상 그 곳에 있으면 내가 이상해 질것 같았기 때문이다.
여론에 휩쓸려 자신의 사고가 정지하는 녀석은 쓰레기다.
청계천물줄기가 쏟아 지는 곳에서 학교 과제로 낼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대학교 1,2학년 정도의 사람들을 보며 순간 쓰레기였던것을 반성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의 "무서워서 영결식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난다"라고 말했던 인터뷰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던 무리들을 생각하며 내가 찍는 사진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방향을 잃고 마치 메아리 처럼 과거의 나 자신을 붙들고 사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문 한다.
교육자
정말인가? 여전히 감정적인 상태는 아닌가?
요즘 100번을 물어도 100번 모두 같은 답이 나온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그렇지 않다.
과연 나는 교육자라는 인간의 , 내 부족한 어휘로 보면 ,뱡향을 어떤 직업의 형태로 가지고 갈것인가.
1시 15분경 나는 그렇게 조금 늦게 회사로 돌아가는 직장인들과 같이 발걸음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