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3년 8월 19일

우울? 난 향윤이가 이야기한것처럼 우울해 하려고하는것 같다. 굉장한 드라마의 한 주인공인 것처럼 살기 위해 자신을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몰고가는 나.

지난 과거에 쓸데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헤어진 사람들을 아쉬워하고 그러면서 현재에있는 것들을 놓치는 그런 사람이다.

어제 오늘 하루종일 은하수 다방에서 시켜먹었던게 뭔지 희미해져가는 마당에 그 쓸데없는 기억에 빠져 살고 있다.

언제 왜 갔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