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바스러진다.

가정의 달 5월 

많은 사람에게는 즐거운 일들이 많겠지만

또 많은 사람들에게는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 평가 받는 기간이다.

이것이 어떤 물질 적인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사람과 사람 그리고 그 중에서도 “행복” 그자체를 평가 받는 것이라면

크리스마스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매일을 평가 받는 달이다.

“당신은 행복한가,

 당신은 아이들이 있는가. 

 당신은 부모에게 잘하고 있는가

 당신은 은사에게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떳떳한가.

 당신은 행복한가”

거리의 카네이션이 이야기한다 “당신은 효자여야 합니다.”